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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세종시 분구, 어떻게 갈렸나?/투데이

◀앵커▶ 


세종시 선거구가 사상 처음으로 갑과 을인

남과 북으로 분구돼 2석의 의석이 생겼습니다.



도시와 인구 팽창에 따른 대표성이 커진건데, 진보와 보수, 신-구 도심 등 정치·행정적

구분이 명확해져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

첫 표심으로 나타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세종시 선거구 획정안입니다.



갑 선거구는 도담·소담동과 대평동 등

신도심 6개동과 부강·금남·장군면 등 3개

구도심이 포함된 남쪽 지역이고,



을 선거구는 아름·종촌·고운동 등 신도심

3개동과 조치원읍·연기면 등 7개 읍·면

지역으로 구분됐습니다.


인구 분포와 지리적 접근성 등이 고려된

구분이지만, 신도심과 정부청사 중심의 남쪽과 개발이 덜 된 북쪽지역으로 나뉜 겁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은 남쪽 갑 선거구는 진보가, 구도심이 많은 을 선거구는 보수 강세지역으로 우선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최호택 /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남쪽 같은 경우에는 유권자들의 연령층이

상당히 낮습니다. 기존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북쪽은 연령대가 높다는 것, 그리고 또

예전부터 거기에 거주해 왔다는 것.."



이른바 행복도시 개발축인 갑 선거구는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 집무실 이전 등

행정도시 완성이 핵심 과제입니다.



일부 신도심과 조치원읍 중심의 을 선거구는

균형발전 전략이 화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성은정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읍면 지역이 더 많은 을구 같은 경우에서는

신도심과 구도심과의 균형발전, 갑구 같은

경우에서는 교통 문제라든지.."



국회 행안위가 강원도 등의 선거구 획정을 놓고

선관위에 재의를 요구해 본회의 처리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은 있지만 인구 상한선을 훌쩍

넘긴 세종시 분구는 변동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조형찬 기자]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이나, 교통 문제, 상가 공실률 문제에

대해 어느 후보가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지, 갑과 을 선거구 분구를 떠나 세종 유권자

모두가 눈여겨 봐야할 대목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신규호, 그래픽 : 조대희)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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