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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충남 28명 무더기 확진/리포트

◀앵커▶ 

오늘 하루에만 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8)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천안에서만 20명 넘는 확진환자가

나왔는데요.



천안 지역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확진환자들이 대전과 세종에서도

발생했습니다.



대전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섭 기자, 오늘 환자가 급증했군요.


◀리포트▶ 


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하루에만 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환자 (28)명이 발생했습니다.



어제까지 우리 지역의 환자 수가 23명이었는데,

무려 2배 이상의 환자가 하루 만에 발생한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에서 (3)명,

충남은 (25)명이 늘었습니다.



대전의 추가 확진 환자는

대전도시철도 역장과 대덕구에 사는 40대 여성,

그리고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등입니다.



이들은 대전과 천안, 대구의 확진 환자나

확진 환자의 접촉자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충남의 추가 확진환자 상당수가

30대에서 60대 사이의 여성입니다.



이는 지역 사회 감염이 시작된 천안의 줌바댄스 강사와 수강생들이 오늘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천안에 사는 세종 인사혁신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동료 직원과 접촉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수는

대전 (13)명, 세종 (1)명, 충남은 (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공주의료원을 거쳐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노인과 관련해

공주의료원의 접촉자 4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주말과 휴일을 앞두고 종교계에 예배나 집회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