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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젊은 도시 아산을.."3선"vs"34년 정책통"/투데이

◀ 앵 커 ▶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들여다보는 시간,
오늘은 아산을 선거구입니다.

상대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이곳에는 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3선 도전에, 30여 년 공직 경력을 내세운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가 탈환에 나섭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0대 총선부터
갑과 을로 선거구가 나뉜 아산시.

신도시와 첨단산업 기업 등이 있는
아산을은 분구 이후 두 차례 총선에서
진보 진영 후보가 승리하는 등
상대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곳으로 꼽힙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을 강조하며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강훈식 /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80.8%의 공약 이행률로 1위를 한 사람은
바로 저 강훈식입니다. 묘목에서 가지로
이제는 대들보가 되는 3선에 도전합니다."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한 30여 년 공직 경험을
강조하며 정책을 통한 발전을 약속합니다.

전만권 / 아산을 국민의힘 후보
"34년 동안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고.. 도시 행정이나 지역의 이런 부분은 정책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전 후보는 학교 등 부족한 공공 인프라를
늘리고 아산을 가칭 균형발전특례시로 만들어
중부권 거점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만권 / 아산을 국민의힘 후보
"지방자치법을 일부 수정해서 하면 지역의
인구 소멸이나 여러 가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다."

강 후보는 쇼핑몰 유치와 아트센터 건립 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더 힘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강훈식 /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난 8년간 주거 환경을 만들고 또 교통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서.."

3선 의원이 돼 지역의 대들보가 되겠다는
야당 후보와 정책으로 아산의 백 년을
책임지겠다는 여당 후보의 맞대결,
아산을 유권자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 END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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