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가장 많은 겨울철새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진 갑천 탑립돌보에서 멸종위기종
1급 조류인 참수리가 발견됐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달 26일 진행한
갑천 모니터링 과정에서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243-3호로 지정된 참수리를
갑천에서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련은 멸종위기종인 매와 칡부엉이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탑립돌보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고 사실상 방치돼 있다며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