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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곳은 꼭 바꾸겠습니다 - 대전시장/투데이

타이틀 <이곳은 꼭 바꾸겠습니다>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의 현장을 찾아 후보들로부터

해법을 듣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전시장 후보들이

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지역을 어떻게 바꾸려는 구상을

갖고 있는지 현장에 함께 나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른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철도 교통망이 부실한 대전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연축동 일대 트램 차량기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철도 2호선 완공과 3호선 추진을,




허태정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대덕구 연축지구 일원에 교통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봅니다. 차후에는

노선을 연장해서 신탄진까지 연결하는

사업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도시철도 3·4·5호선 임기 내 동시 추진을

공약했습니다.




이장우 /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신탄진-테크노밸리 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을 놓을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저희는 (3·4·5호선 예산) 3조 6천억에서

4조 9천억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각각 특화 정책으로,

이 후보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고,



이장우 /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유성 IC를 나와서 충남대 앞에 장대교차로

중심 전체가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이걸 해소하기 위해서 호남고속도로 7km를

지하화하고.."



허 후보는 노후된 둔산동 아파트 재정비

카드를 꺼냈습니다.




허태정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올려서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고, 두 번째로는 이렇게

35층이나 40층 정도까지 층고를 높여주면,

결국은 도시의 쾌적성이 상당 부분 확보돼서.."



대전의 경제 활성화 등

미래 먹거리 대책으로는 두 후보 모두

과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산업단지

구축을 공약했습니다.




허태정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전체 면적으로 따지면 평수로 47만 평에

해당이 되는데요. 이곳 대동·금탄과

충북의 현도, 세종을 하나의 경제산업단지로

묶고, 이곳을 경제 자유구역으로 지정을

해서.."




이장우 /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나노 반도체 종합 연구원 설립과 나아가서

나노 반도체 산업단지 백만 평 조성을 해서

대전의 먹거리,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생각입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중부권 중심, 대전시의 위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제 유권자의 꼼꼼한 정책 검증과

선택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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