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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한화, 신축 야구장에 '430억 투자'/리포트

◀앵커▶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오는 2024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세워지는데 한화

이글스가 신축 야구장에 건설비 430억 원을

25년 사용 조건으로 우선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야구장 신설로 사라질 한밭종합운동장

대체 경기장은 대전 서남부권에 추진하는데

아시안게임 유치와 연계한다는 것이

대전시의 계획입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5만 2천㎡, 관람석 2만 2천석 등

창원 NC구장 규모로 신축해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현재까지 추정 건설비 1,393억 원 가운데

31%인 430억 원을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가

25년 이용 조건으로 먼저 내겠다는 협약을

대전시와 체결했습니다.



프로스포츠단이 경기장 총 건설비의

1/4이상을 투자하면 25년 내에서 사용료를

면제할 수 있다는 규정 등에 따른 것입니다.



창원NC나 광주 기아, 대구 삼성에 비해

높은 수준의 건설비 부담이지만, 향후

수지 분석 용역에 따라 추가 부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박정규 /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25년 간의 사용수익에 대한 용역을 추후에

기초설계 단계에서 아마 진행할 겁니다. 거기서 사용 수익이 만약에 지금 계산한 430억 보다

크다면 더 구단에서.."



이에 따라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오는 2022년

착공, 2024년 12월 완공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대전시는 다른 구장 선례를 들어, 최대

300억 원의 국비 지원도 끌어낼 방침입니다.



문제는 야구장 착공과 함께 3년 뒤 없어질

한밭종합운동장의 대체 경기장.



대전시는 2030년 아시안게임의 충청권 공동

개최를 성사시켜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에

종합운동장 신축 이전을 추진하되, 만약

아시안게임 유치가 실패하더라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가장 우선적으로는 아시안게임에 반영돼서

추진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하고, 그 사이는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나 체육고등학교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앞으로 5년 뒤 대전 야구팬들의 숙원이었던

베이스볼 드림파크 완공, 그리고 2026년

종합운동장 이전, 신축이라는 지역 스포츠계의

대형 현안들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 그래픽 : 정소영)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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