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에 이른 폭염으로
지난달(7) 대전과 세종, 충남은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지역 평균 폭염일수는 12.3일로,
지난 1973년 이후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특히 대전은 한 달 동안 폭염이 16일,
열대야도 11일이나 나타나
역대 3번째로 많았고 부여와 서산도
각각 15일과 13일 동안 폭염이 지속됐습니다.
올해 장마는 17일 만에 끝나
역대 3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됐고
중순 이후에는 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평균 강수량도 168.5.mm로 평년보다
적은 수준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