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변 충청권 인구와 자원을
빨아들이는 세종시의 '블랙홀 효과'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지역 인구는 35만6천302명으로,
시가 출범한 2012년 7월보다 3.5배 규모로
성장했지만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전입자 가운데 대전과 충남북에서 전입이
전체의 54.8%를 차지했고 수도권 전입은
26.5%에 불과했습니다.
세종은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도
이주한 인구 중 충청권 인구가 59%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