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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아산시, 경찰병원 분원 최종 선정 도전/데스크

◀앵커▶

아산시가 경남 창원, 대구 달성과 함께

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관문을 통과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당초 대선공약이었지만 전국 공모로

바뀌면서 지역에서는 아쉬움도 많았지만,

아산시는 경찰병원이 들어서면 인근에

신도시도 만들겠다며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19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진

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평가에서

아산시가 경남 창원, 대구 달성군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아산시는 지난 2020년 우한 교민 수용 이후

경찰병원 건립 필요성을 주장해 왔고,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공약으로

다뤄졌습니다.



KTX와 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해

전국 곳곳에서 접근이 쉽고, 특히 경찰대학과

경찰인재개발원 등 경찰타운에 위치한 점이

아산의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힙니다.




김동회 / 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장

"ktx 역사나 고속전철 그리고 고속도로,

수도권 전철이 바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기는 경찰 타운이

조성돼 있기 때문에 마지막 퍼즐로서.."



아산시는 병원 운영을 위한 의료 인력과

재정적 측면을 고려한 충분한 의료 수요 등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순천향대와 단국대 등 인근 대학과의

의료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고,

아산과 천안 등 충청권과 경기 남부 주민까지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충분하다는 겁니다.



또 경찰병원이 들어서면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근에 신도시를 만들겠다며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문병록 / 아산시 미래전략과장

"충청권에는 한 160만 정도의 공공 의료 수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남부권까지 포함하면

1천만 명 정도의 의료 수요가 있습니다.

미니 도시개발 사업을 해서 오시는 분들이

주거의, 정주의 편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이르면 이달 말쯤 우선협상대상지가 결정될

예정인데, 시민 서명 운동 등 아산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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