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천안시 풍세면에 있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는
최근 다른 지역의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드나들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와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가의 가금류 26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도내 14개 농장과 13개 시설 등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천안과 아산의
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이번이 올겨울 들어 네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