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시군에
조금 뒤인 밤 9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와 함께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태풍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은
서산과 당진, 태안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순간 최대 시속 60km의 바람이 분
태안에서는 건물 천막이 찢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6) 아침까지
충남 북부 지역에는 100에서 250mm,
남부 지역에는 100에서 15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내일 아침,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며,
대전과 홍성은 내일 아침 7시쯤,
천안은 아침 8시 무렵에
태풍과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