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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미리 본 트램, 친환경 환승 체계

◀앵커▶ 


앞으로 6년 뒤 트램이 완공되면 대전시의

대중교통 체계는 어떻게 바뀔까요.



집에서 5분 안에 대중교통을 탈 수 있는

도시가 목표인데, 오는 22일 세계 차없는 날을 앞두고 미래 대전시민들의 발이 될

대중교통 수단들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필두로 시민들이 공영자전거 타슈를 타고

거리를 돌아 나옵니다.



타슈에서 내리자 마자, 시민들은 곧바로

바이모달 트램에 오릅니다.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형 버스 인데다,

지하철 같이 지하를 오르내리는 불편이 없어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유선 / 대전시 삼성동] 
"너무 좋고요. 일단 안전하고 여성들이 가장 좋은게 높은 힐을 신잖아요. 지하철은 계단을 내려가는 불편함도 있고 근데 이건 바로 탈 수 있고."



오는 22일 세계 차없는 날을 앞두고 마련된

공공교통·환경주간 기념식.



오는 2024년 계룡시와 신탄진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가 완성되고,

2025년 트램이 완성되면, 대전은 사실상

도시철도 1,2,3호선이 연결되는 셈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집에서 나와서 5분 안에 역에 도착할 수 있고

10분 안에 공공교통을 이용해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환승체계와 대중교통망을

촘촘하게.."



전기로 충전해 달리는 전기버스와

전기 자동차, 전기 오토바이 등 친환경

대중교통도 선보였습니다.



미리 요청하면 아이를 위한 카시트를 장착해

대기하고, 휴대폰 충전기와 방향제 등이

설치된 마카롱 택시는 대전에 이미 48대가

운행 중입니다.



[이현수 / 마카롱 택시기사] 
"(탑승 시간) 1시간 후부터 7일 안에만 예약을 하시면, 10분에서 15분 전에 도착을 미리 해서.."



머지 않은 5-6년 뒤의 미래, 대전 시내를 달릴

친환경, 이용객 친화적인 대중교통들은

시민들의 참여에 그 성패가 달렸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신규호)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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