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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캐스팅보트' 충청권 투표소 상황/투데이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밝았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도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대전 서구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광연 기자, 투표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대전 월평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아직 이른 시각인데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현재

1,199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조금 전인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대전 #%, 세종 #%, 충남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전체 유권자 수는

331만 8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사전 투표를 빼고 오늘 투표에 참여할

유권자는 211만여 명입니다.



앞서 진행된 대전과 세종, 충남의

사전투표율은 36.2%로 역대 최고였고,

5년 전 대선보다는 10%p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세종에서는 전체 유권자의 44%가 넘는

시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광주와 전남·북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대전 77.5%, 세종 80.7%,

충남은 72.4%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일 정도로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최종 투표율은 얼마나 높을지 주목되는데요,



실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거운동 막판

충청권을 잇따라 찾아 충청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선 선거운동 기간 내내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이나

윤석열 후보의 충남 사드 배치 같은

공약 때문에 충청 홀대란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던 터라,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려 온 충청권의 표가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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