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천안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데 이어 예산에서도
육용종계 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와 가축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남도는 예산군 고덕면 종계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돼
해당 농장의 닭 3만 4천여 마리 살처분을
완료하고, 반경 3km 내에 있는 농장 2곳의
닭 14만 8천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충남에서는 지난 15일 천안
체험농장 거위를 시작으로 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지역인 예산의 모든 가금농장은 일주일간 이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27)
하루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