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조합 측이 귀중한 재원을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합은 태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이 실질적으로 운영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점도 많지만
조합원의 복리와 후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장학사업과 어장환경복원사업 등
지부 별 사업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마련된 삼성발전기금이
부당하게 쓰이고 있다며 조합 해체 등을
촉구하고 나선 태안 배분금찾기대책위원회는
조합 전·현직 이사 등 임원 30여 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