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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빅데이터로 합병증 패턴 제시/리포트

◀앵커▶ 
한미 공동 연구진이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각종 질환의 합병증 패턴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서부에서 지난 20년간 입원한 환자

천만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건데,

간염에 걸렸을 경우 간경화나 간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예방의학 분야에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입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미국 국립보건원,

샌프란시스코 대학, 질병관리본부 등과 공동

연구한 결과입니다.



미국 서부에서 지난 20년간 입원한 환자

천만 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해 각종 합병증

유발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간염에 걸렸을 경우 간 경화와

간암으로 악화할 가능성과 사망까지의 시간을 도출하는 식입니다.



특히, 조현병에 걸렸을 경우 신부전증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인

'횡문근융해증'의 유발 가능성이 2배 높다는

새로운 결과도 밝혀냈습니다.



질병이 갈수록 악화하는 이른바

'질환 궤도'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해

예방 의학 분야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백효정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그 동안) 미처 찾지 못했던 병원 특정 내부의 예방조치, 특화된 예방조치를 내리실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론입니다."



연구팀은 의료진과 의학 연구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도록,

연구 결과 영상을 인터넷에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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