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팔색조와 올빼미, 큰고니 등
법적 보호종 27종을 포함해
모두 156종의 조류가 살거나 머물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구의 날을 맞아
그동안 진행한 월평공원 생태조사와
3대 하천 철새 조사 등을 토대로
156종의 조류를 확인했다고 발표하고,
이는 96종에 그쳤던 대전시의 조사보다
60여 종이나 훨씬 많다고 밝혔습니다.
조류의 주요 서식 지점은
갑천과 대전천, 유등천 등 3대 하천과
둘레산을 중심으로 한 녹지로 나타났으며
환경연합은 대전시가 서식지를 확대하는 등
보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