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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실 다지는 2021년..기관 유치는 '과제'/데스크

◀앵커▶
 

새해를 맞아 대전MBC는 대전과 세종, 충남의

한해 설계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지난해 혁신도시를 비롯해 오랜 숙원들을

해결한 대전시는 올해는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력으로 내실을 다져야 하는데요.



성과를 바탕으로 어떤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구체화되는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정타운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대덕특구와 연계한 과학과 기술 혁신 성장

거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 보상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대덕구청사가 들어섭니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저희는 연축 혁신도시를 스마트 그린

혁신도시로 만들려고 지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 자립 생태 순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할 거고요."



연축지구와 함께 혁신도시 사업지인

대전역 주변은 철도·교통의 중심지이자

경제 중심으로 탈바꿈합니다.



10여 년만에 사업자를 정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쪽방촌 도시재생사업이 오는

2025년 완성되면 원도심은 제2의 르네상스가

기대됩니다.



공공기관 유치는 혁신도시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정부가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

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미루고 있어 철저한 유치 전략이 더욱

필요해졌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에 따른 정부 후속

대책이 이달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빈자리에 어떤 공공기관을, 얼마나

유치해 내느냐도 관건입니다.



전국 최초로 상용 노선을 달리는 트램은

정거장 위치 등을 정하는 설계 용역이

진행되면서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접어들게 되며 개통은 2027년이 목표입니다.



올해를 과학도시 원년으로 선포한 대전시는,

스타트업 파크를 중심으로 한 벤처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며 그 중심에는

디지털·그린 뉴딜이 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의 미래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딜 사업과 관련해서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해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해서.."



성과를 바탕으로 열매를 맺어야 하는 한해,

특히 코로나19로 심화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무너진 지역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가장 큰 과제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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