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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화토탈 유증기 사고 23일 정부합동조사‥병원 방문 1천2백 건 넘어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7일과 18일 연이어

발생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를

화학사고로 판단하고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청은 고용노동부, 환경공단, 서산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르면 23일부터

현장조사를 벌여 업무상 과실 여부와

화학물질관리법의 화학사고 즉시 신고 미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큰 것을 감안해

주민들의 건강, 재산 피해 조사 과정에

시민단체와 주민 등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주민과 노동자 등이 병원을

방문한 횟수가 천2백 건을 넘어섰으며,

사고 당시 공장 주변 5개 초·중학교가

수업을 중단해 9백여 명의 학생이

조기 하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산시의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성명을 통해

무리한 공장 가동이 사고를 불렀다며

주민에 대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공장 증설 계획 철회 등을 촉구했습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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