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가 겹쳐
태안과 보령, 서천 등 서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충남 서해안은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가 백중사리 기간으로
해수면 높이가 7미터 이상 최고조로 올라가고, 만조 시간이 이른 새벽으로 해안 저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안과 보령해경은 이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태안군 등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방조제와 배수갑문 등을 긴급 점검하고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출입과 주차 금지와
함께 해안가 공사장 등에 작업 중지를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