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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어르신에 '일자리, 어린이에게 '꿈' 선사/데스크

◀앵커▶



천안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공공시설이 최근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지원 기관과 어린이가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생겼는데요.



고병권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천안의 원도심에 도시 재생 사업으로

들어서게 된 어르신 일자리 복지센터입니다.



1층에는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세련된 카페가 운영 중이고,



2층에는 각종 공예품 제작과 소규모 일거리를 할 수 있는 공동 작업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역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자재를 제공할

도심 텃밭도 어르신들이 직접 가꿉니다.



일자리 복지센터는 이런 공공 일자리

사업을 주관하는 곳으로, 지역의 60대 이상

주민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미화/ 천안시니어클럽 사업운영과장

"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떤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또 일을 통해서 건강을 지키고 삶의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만든 곳입니다."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꿈과 행복을

나누는 아이들 세상을 지향한

복합 문화공간도 원도심에 들어섰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대형 체험 기구와 각종 놀이 시설 등 중부권

최대 규모로 꾸며졌습니다.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하루 최대 600여 명,

연간 18만 명이 이용하는 천안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린 /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기획팀장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100석 규모의 소극장이 있어요. 개관 기념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어린이에겐 꿈을 어르신에겐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시설이 지역 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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