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에서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개체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어제(투데이 그제)
갑천 신구교 인근에서 독수리 15개체가 선회
비행하다 대청호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몸길이 1.1m에 달하는 독수리는 그동안
세종시 금강의 합강리를 중심으로
20-30개체가 월동하는 모습이 매년 확인됐지만, 대전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경연합은 대전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생태복원을 통한 독수리 서식처 복원을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