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미국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하희옥 선생이 국립대전현충원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1890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난 하 선생은 1914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대한인국민회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지방회에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하 선생은 2015년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지만 그간 유족과 묘지를 찾지 못했는데, 지난해
경기 용인의 공원묘지에서 파묘 작업 중
우연히 선생의 묘지가 발견됐고 후손
확인작업을 거쳐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