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 철도 공동사옥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과 SR,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잦은 사고 등 철도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최근 5년 동안
열차 고장 건수는 512건이며, 이 가운데 KTX와
KTX-산천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고,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철도 사상사고의
55%가 자살 추정 사고라며 안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또, 자회사 노동자 직접 고용과 잇단 파업을
꼬집으며, 코레일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고,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철도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편,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국정감사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코레일의 자회사 노동자
차별 해소와 직접 고용 등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