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소비자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대전·세종·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4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올랐습니다.
이는 2011년 8월 이래 10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세종과 충남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5.8%와 6.0%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전기·가스·수도요금과 공업제품, 그리고
생활물가지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