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한 농기계 창고에서 기름 수백 리터가 유출됐습니다.
홍성군은 지난 2일 오후
갈산면 농기계 창고에서 면세유를 넣어 둔
기름 탱크가 넘어져 기름 400여 리터가
유출됐고 농수로를 따라 3~4km 떨어진
인근 와룡천까지 흘러들어 가 오일펜스를 치는 등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천에선 여전히 기름띠가 남아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문을 열어 놓은 상황에서 하천 기름이 천수만으로 흘러들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