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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근 10년 중 가장 빨라"..이른 한파 온다/데스크

◀앵커▶

올해 가을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늦더위가

계속 이어지나 했는데, 내일과 모레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휴일인 모레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떨어져 한파 특보까지 내려질 전망입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비가 내리는 대전 도심.



10월 중순이지만, 긴 옷을 꺼내입거나 며칠째

계속되던 늦더위에 여전히 반바지 차림인

시민들까지 옷차림이 제각각입니다.


박용수 / 대전시 어은동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좀 비도 오고 그래서

별로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았고.."



이번 가을은 유난히 따뜻해

지난 3일에는 대전의 한낮 기온이 31.2도까지

올라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천안과 부여, 금산도 일 최고기온 극값을

갈아 치웠는데, 아열대 고기압 가장자리 끝에

위치하면서 평년보다 따뜻한 공기가 늦게까지 영향을 준 탓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인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7도 가량 낮아지겠고, 모레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떨어져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10년 중 가장 이른 한파 특보로,

기습 추위는 다음 주중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박찬귀 / 대전지방기상청 기상전문관

"19일 낮 일시 회복되겠으나,

21일까지는 평년기온 아래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22일 낮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따라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정인범 / 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예를 들어, 손 위생을 철저히 하라

또 밀집된 장소는 피하라, 또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고 푹 쉬어라.."



대전지방기상청은

한파가 물러간 뒤에는 이상 고온 현상 없이,

평년과 비슷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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