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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부여 교회·해외 입국자 추가 확진/데스크

◀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나왔던

부여 교회에서 추가로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집단 감염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대전과 천안에서는 유럽과 미국에서 들어온

시민 가운데 추가 환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여 6번째 확진 환자인 63살 여성은 지난

22일 오전, 부여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부여의 2번째 확진 환자가 참석했던 예배로

당시 2백 명 가량이 교회에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다시 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부여군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해외 입국자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월평동에 사는 30대 남성과

관저동에 거주하는 10대 여성은

각각 스페인과 미국에서 입국해

침산동 격리 시설에 입소했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습니다.



대전시는 두 환자 모두 입국 직후

격리자 전용 열차와 버스를 타고 이동해

접촉자나 별도 동선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해외 입국자는) 침산동 청소년 수련마을에 격리하여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 방침보다도 더 강력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천안에서도 미국을 다녀온 뒤 열흘 동안

자가 격리 중이던 35살 남성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자가 격리를 2주 동안 의무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대전 36명, 세종 46명, 충남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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