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와
자동차 산업 전환 등의 노동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정의로운 산업전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한 노동계와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정의당 충남도당은
각각 성명을 내고, 충남도가 지난 13일,
정의로운 산업전환위원회 신설하기로 한 합의
파기를 통보했다며, 민선 8기 들어 발전소
폐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인 노동자를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충남도는 이에 대해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행정부지사에서 실장급으로 조정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과 이견은 있지만, 위원회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