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00명을
넘기면서 또다시 일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2)
대전지역 확진자는 559명으로, 검사자까지
크게 늘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위한 추가 검사와 역학조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기준 909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9백명을 넘어서는 등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거센 천안은 오는 9일까지 어린이집
588곳을 휴원 조치하고 가정 돌봄이 어려운
곳엔 긴급 보육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는 연기면 합강캠핑장에 캐러밴을
추가 배치해 모두 70대의 캐러밴을 확진자를
격리 치료할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