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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세종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데스크

◀앵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시는

17살 이하 아동 비율도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데요.



이런 세종시에 24시간 소아 환자만을

돌보는 전문 응급 의료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종시의 17살 이하 아동 비율은

전체 인구의 22.7%.



전국 평균 14.1%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만큼

소아 응급 진료 수요도 그만큼 많습니다.






세종 충남대병원 응급실 한쪽에

소아 전용 의료 시설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전염병 환자 치료가 가능한

음압 격리 병상은 물론이고,



응급 환자 중환자실, 중증 병상 등

모두 소아 환자만을 위한 것입니다.



세종시에서는 최초,

충청권에서는 천안 순천향병원에 이어

두 번째인 소아 전문 응급의료 센터입니다.




최은하 / 대전시 낭월동(소아 환자 보호자)

"일단 왔을 때 시설도 깨끗하고, 선생님도

친절하게 반겨주셔서 처음부터 인상이 좋았고 믿음이 가고 있습니다."



소아과 전문의 6명과 소아 전담 간호사 10명이 어린아이 눈높이에 맞는 전문 진료를 합니다.



 서정호 /세종충남대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장

"전담 의사가 24시간 상주하고 있고,

간호사분들도 소아를 전담으로 보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상주하는 시스템이고."



세종 충남대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도

20병상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지역 인구 특성에 맞는 소아 진료 시스템을

더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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