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과다 방류로 피해를 본 금산과
전북 무주 등 지방자치단체 4곳이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공공시설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대신
민간 피해배상 소송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4개 군 범대책위원회는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가 책정되는 단계에서 공공시설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대신 민간조직인
'용담댐 피해지역 주민 대책위원회'의
피해조사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8일 용담댐 과다 방류로 금산과 전북
무주 등 4개군 11개면에서 204채의 주택이
침수되고 745㏊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