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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수산물도 드라이브 스루..농어민 도와요/데스크

◀앵커▶

앞서 보도드린 것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어민들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판로까지 막혀 막막한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농·수산물을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에 있는 한 로컬푸드 매장.



주차장 한쪽 천막에서 우럭과 참돔, 송어 등

전국에서 모인 수산물이 즉석에서 손질됩니다.



싱싱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은 차에 탄 채

구입합니다.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파는 횟감은

시가보다 40%가량 저렴해 호응도 높습니다.



◀INT▶

김서현 / 세종시 반곡동

"코로나 때문에 직접 식당 가서 먹기도 쉽지

않으니까. 회도 먹고 가격도 저렴하고,

또 어민들 돕기도 하고."



정부가 세종과 서울을 비롯해 전국 6곳에서

수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문성혁 / 해양수산부 장관 ]
"특히 양식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려운 양식업계를 지원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김광연기자]
"이렇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는데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등의

민원도 속출했습니다."



[유종훈 / 세종시 도담동] 
"드라이브 스루가 빨라야 되는데, 서서 하는

것보다 더 느려요. 첫날이라서 그런지 리허설도

안 한 것 같아요."



주최측은 사전 작업을 미리해서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2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 찾아오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 지역 싱싱장터에서는 휴일인 모레까지

금산 인삼을 20% 할인 판매하고 오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수협, 마트 등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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