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이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의
선수 선발 부정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전 시티즌의 예산 편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김 의장이 고종수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지인의 아들을 눈여겨봐달라고
말한 부분이 선수 선발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장은 감독과 통화한 사실은 맞지만,
좋은 선수를 추천했을 뿐, 부정 청탁은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