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노동자가
유압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난 공정의
작업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지엠 보령공장,
차량 변속기 케이스를 가공하는
유압 기계 주변으로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지난 20일 10시 10분쯤
정규직 직원 47살 이 모 씨가
기계와 제품 사이에 끼인 채로 발견됐습니다.
"설비에 어깨와 목 등이 끼어
심하게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장비 이상 알람이 울리자
설비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
혼자 점검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상황에서 갑자기 장비가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을 점검하던 동료는
알람 소리가 나는 데
이 씨가 보이지 않자
주변을 살피다 사고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사고가 발생한 공정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선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사고 원인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신속히 조사해서 법 위반 확인 시에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노조 측은 "해당 공정의 고장이 잦아
사측에 지속적으로 조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물량 압박 속에
이 씨가 홀로 정비하다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측의 관리 감독 부실 등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웅성입니다.
작업하고 있던 노동자가
유압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난 공정의
작업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지엠 보령공장,
차량 변속기 케이스를 가공하는
유압 기계 주변으로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지난 20일 10시 10분쯤
정규직 직원 47살 이 모 씨가
기계와 제품 사이에 끼인 채로 발견됐습니다.
"설비에 어깨와 목 등이 끼어
심하게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장비 이상 알람이 울리자
설비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
혼자 점검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상황에서 갑자기 장비가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을 점검하던 동료는
알람 소리가 나는 데
이 씨가 보이지 않자
주변을 살피다 사고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사고가 발생한 공정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선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사고 원인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신속히 조사해서 법 위반 확인 시에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노조 측은 "해당 공정의 고장이 잦아
사측에 지속적으로 조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물량 압박 속에
이 씨가 홀로 정비하다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측의 관리 감독 부실 등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