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모바일, 유튜뷰 등의 뉴미디어 등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방송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플랫폼은 다르지만 무엇에
집중하고 또 무엇에 열광하는지, 그 중심엔
바로 콘텐츠가 있습니다.
대전MBC와 한국정책방송원, KTV 국민방송이
중부권 지상파 방송으로서는 처음으로 맞손을 잡고 콘텐츠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로
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대한 늬우스
중장년층에게도 어렴풋이 기억으로 남아있는
그 시절 선거 모습입니다.
1953년부터 1994년까지 매주 대한민국 정부가 제작하여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영상 보도물,
대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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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상기록물을 보유한 KTV, 특히
공유개방 아카이브로 구축한 영상물만
135만건에 달합니다.
특히 정부 정책과 공공 정보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55만 명을 넘는 공공매체 중
가장 많은 뉴미디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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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영방송으로서 57년의 역사를 가진
대전MBC와 KTV가 손을 맞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콘텐츠의 미래를
함께 열어갑니다.
[성경환 원장/KTV 국민방송]
"(대전MBC가) 워싱턴DC라고 할 수 있는
세종시를 커버하는 언론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정부의 콘텐츠를 주는 것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MBC는
고품격 프로그램 제작 능력에 더해 KTV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중부권의 공중파·
뉴미디어 핵심 채널로 거듭난다는 전략입니다.
[신원식 사장/대전MBC]
"앞으로 이 자료들을 활용해서 저희가 지역
방송사로서 어떤 유의미한 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분권, 지역혁신의 시대 대전MBC와 KTV는
콘텐츠를 무기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열어갑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