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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대화산업단지 공장 큰불/데스크

◀앵커▶

오늘 대전 도심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큰불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헬기까지

동원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승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에서 피어오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었습니다.



끊임없이 뿜어져 나온 연기에 화재신고도

빗발쳤습니다.



[ 최재룡 / 목격자] 
"불이 저쪽부터 오른쪽으로 번지다가 조금 지나니까 이쪽까지 번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대전시 대화동 제1일반산업단지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이승섭 기자] 
"건물 안에 있는 플라스틱과 종이류 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한 가운데,

산림헬기 등 헬기 3대까지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구조에다

인화성 물질도 많아 4시간 만에야 불길을

잡았습니다.



주말이라 출근한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세 동과 제품이 전소됐습니다.



[김형은 대전대덕소방서 예방안전과] 
"플라스틱 제품은 연소 과정에서 검은 연기를 발생시키는 연소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진화가 어려웠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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