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우리나라 지명을 서구에 처음으로
알린 '조선전도'의 제작자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 김대건 신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포교회사연구소는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조선전도 3점의 필적을
감정한 결과 이 가운데 1점이
1845년 김대건 신부가 그린 원본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신부가 제작한 조선전도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6년 앞선 것으로,
국내 지명을 한국식 발음의 로마자로 표기한
첫 번째 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