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
위원장은 정부에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표명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나흘째 서산시청 앞 공원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원전 오염수 방류가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고 발표한 IAEA의
검증을 인정할 수 없다며 연일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SNS에 '조 위원장이
단식 농성을 하는 솔빛공원은 집회를 위해
만든 게 아니라'며 농성 장소를 문제 삼는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