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3)밤 10시 반쯤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연안으로 접근 중인 미식별 선박을
육군 해양경계부대가 발견해 해경이 2시간
가량 추격 끝에 검거했습니다.
보령해경은 선박 확인 결과,
애초 예상했던 밀입국 선박이 아닌
전북 군산 선적의 불법 어선으로 드러났으며
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잠수부 등 3명 모두
국내 거주자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무허가 잠수와 선박 명칭 미표시,
승선원 미신고 등 불법 사항을 확인하고
수산자원관리법과 어선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선장을 입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