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야간 사냥에 나섰던 엽사 2명이
야산에서 차량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야산 중턱에서 50대 엽사 두 명이
SUV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경찰과 119 구조대는 어젯밤
숨진 이들이 사냥을 나갔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한 끝에
사고 현장을 발견해 구조에 나섰으나
엽사들은 이미 숨진 후였습니다.
경찰은 야간에 차량을 이용해 어두운
산길을 오르다 20여 미터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