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본선이다'..후보 등록 시작/데스크

4.15 총선 공식 후보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밀려나 있기 때문인지 후보들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도 국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분위기입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록 첫 날, 아침 일찍 선관위를 찾은

후보들은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 받은 것을 끝으로

4.15 총선 공식 후보가 됐습니다.



[이상민 / 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성구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서 5선의 큰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하여 큰 역할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큰 힘을 발휘하겠습니다."



[김소연 / 대전 유성을 미래통합당 후보] 
"정치개혁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려야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나온 것이지, 저 개인 한 명의 도전이 아닙니다."



[김윤기 / 대전 유성을 정의당 후보] 
"민생 대란은 코로나로 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양당 체제가 만들어 놓은 우리 사회 구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감한 민생 개혁으로.."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박수현, 정진석 두 후보는

4년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습니다.



[박수현 / 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통령의 대변인이 아니라 충청과 공주,부여,청양, 서민, 농민,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정진석 / 공주·부여·청양 미래통합당 후보] 
"오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민생경제를 살리고 자유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시장 보궐선거까지 치러지는 천안을 비롯해

광역, 기초의원 재보선 지역에서도 후보들이

잇따라 등록을 마치고,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공식 후보로 등록하면 본인과 선거운동원,

직계 존,비속이 명함을 배부할 수 있는데,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며

다음달 10일과 11일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조형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선거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어떤 공약으로,

어떻게 표심을 사로잡을 지 후보들의

고심이 깊은 가운데 공식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장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