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전직 부의장인
미래통합당 소속 정태영 의원이
수년간 공무원과 비서실 직원에게
자신의 사이버대학 대리 수강 등을 시키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해왔다는 대전MBC 보도와
관련해 공직사회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여군 공무원노조와 공무직 노조는
이번 사안 말고도 의원직을 앞세워
공무원 등에게 개인적 업무를 요구하는 등
갑질이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관행처럼
되풀이되는 일부 의원들의 갑질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의회 내부에서도 이번 사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정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위배되는 만큼 자정 노력 등
후속 대책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