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권의 국가유산 피해도 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인된
65건의 국가지정문화재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공주 공산성이 물에 잠기고
성벽이 무너진 것을 비롯해
석장리 유적 발굴지가 침수됐고,
부여 왕릉원과 부소산성도 피해가 발생하는 등 모두 9건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서도 동춘당 종택 담장이
일부 무너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문화재청은 현재 수리가 진행 중인
논산 명재고택과 홍성 홍주읍성 등
충남의 문화유산 4곳도 피해를 우려해
긴급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