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 운명이
오는 10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대전도시공사는 사업자인 KPIH와 금융사,
건설사가 오는 10일까지 사업자금 조달에 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2주 정도 의무 이행을 독촉한 뒤 토지매매
계약 파기를 공식화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KPIH 측은 건설사가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해왔다며
코로나19로 금융 시장이 경색됐을 뿐
사업 추진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이후 3차례 실패한 민간사업이
이번에 또 좌초하면 공영개발로 선회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