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군인과 경찰에 의해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일어났던
대전 산내사건 7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유해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대전 낭월동 골령골 현장에서 개최된
합동위령제에서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고, 참석자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편, 2024년 평화공원 조성을 앞두고
진행중인 희생자 유해 발굴은
올해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현재까지 1,250구의 유해가 수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