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당시는 물론, 퇴임 직후에도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인근
부동산을 사들여 투기 의혹을 받는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한
경찰의 보완 수사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전 행복청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이달 초 검찰에서 반려된 후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며
특히,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투기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가운데
부패방지법 외에 혐의가
더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일부의 전망에 대해
경찰은 추가 혐의 적용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