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가
입주 예정일에 임박하도록
사용승인 허가가 나지 않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오늘(25)이 입주 예정일인데
어제 오후 6시가 넘어서
구청의 사용승인 허가가 나면서
은행에서 잔금 대출 실행이 늦어지거나
아예 입주 날짜를 미룬 가구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중구청은 아파트 사용승인 허가
절차가 보통 한 달 정도 걸리는데
건설사가 이달 초에 서류를 제출했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제 대전시로부터 서류를 받은 즉시
행정 절차를 이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애초 다음 달(3)
입주 예정이었으나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건설사와 주민 합의로
일정을 당기면서 혼선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