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어선 표류 등 해양 사고 9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홍성군 천수만 죽도
인근 해상에서 18명이 탄 8톤급 낚시 어선이
갯벌지역에 좌초돼 승객 17명이
구조됐습니다.
또 어선 좌초와 표류 사고 등 주말과 휴일
해양 사고 9건이 발생해 낚시객 등 35명이
구조됐습니다.
한편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태안군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 아래에서 50대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낚시를 하던 중
10미터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