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방문판매 사업설명회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 확진자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설명회를 연 정황이 있어 방역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8) 대전 인동 사무실에서 열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발 집단 감염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확진자, 그리고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이 대전은 물론 세종과
아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대전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동선이 겹치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달(8) 대전 인동 사무실에서 열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발 집단 감염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확진자, 그리고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이 대전은 물론 세종과
아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대전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동선이 겹치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5일 설명회 직후인 28일과
31일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충남 아산에
동행 방문한 겁니다.
방역당국은 아산에서 또 다른 방문판매
설명회가 열렸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아산에 간 목적과 혹시 아산에서도 우리와
유사한 그러한 방문 판매와 관련 설명회 가지 않았나 쪽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거짓 진술이 방역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참석 사실을 숨기면서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가 줄줄이 발생했고
CCTV를 통해서야 방문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지역에서 처음 교회 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와 신도 등 3명도
고발됐습니다.
해당 교회 목사는
신도 2명 등의 확진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데다 발열 등의 증세가
있었음에도 예배를 강행한 혐의입니다.
또 확진자인 신도 2명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예배를 본 사실을 숨긴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당시 예배에 참석한 교인과 2차 감염을 포함해 지금까지 20명이 확진됐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조대희)